컴퓨터 사용하다가 터지는 소리가 났어요.
컴퓨터 사용하다가 뻑 소리가 발생하고 화면이 안 켜져요. |
(1) 접수 증상
컴퓨터 사용하다가 터지는 소리가 나고 컴퓨터 부팅이 안 됩니다.
(2) 확인 증상
전원을 켜봤는데, 팬은 돌아가는데, 화면이 안 뜨는 증상이 있네요.
(3) 수리 내용
보통 터지는 소리가 나면 콘덴서 등이 터지는 소리가 날 수는 있는데요. 이상한 냄새나 연기도 같이 올라오면, 컴퓨터 부속이 터졌구나 싶은데, 컴퓨터에 별다른 냄새는 나지 않고 전원을 넣으면 컴퓨터의 냉각팬은 돌아는 갑니다. 확인해보니깐 메모리가 접속이 안 되는 상태네요. 그래서 메모리를 재장착하고 정상적으로 화면이 뜨는 걸 확인했습니다.
윈도우 로딩 중 블루스크린 뜸 |
컴퓨터 화면은 뜨지만, 윈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블루스크린이 뜨는 증상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동영상 참고) 마지막으로 컴퓨터 강제 종료될 때, 비정상적인 종료로 인해서 윈도가 손상됐을 수도 있어서, 윈도 재설치 작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윈도 재설치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출고할 것이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추가로 점검해볼 예정입니다.
제일 기본적으로 점검할 부분은 윈도를 깨끗하게 재설치해서, 컴퓨터의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크린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면, 컴퓨터 부품의 문제는 없는지 추가적인 테스트/점검/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접속 불량이 있어서 DDR3 4GB로 맞교체 해드렸습니다. |
메모리는 DDR3 2GB 제품 2개가 장착된 컴퓨터인데요. DDR3 4GB 제품으로 맞교체를 해드렸습니다. 메모리는 개수가 늘어나면, 접속 불량 증상이 잘 생기기 때문에 여러 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한 개를 사용하는 게 접속 불량 증상이 적습니다.
같은 성능/용량의 메모리를 듀얼 채널 구성하면, 메모리 동작 속도가 빨라지는 기능이 있지만, 이 컴퓨터는 10년이 지난 컴퓨터라서 그렇게 성능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차라리 불량이 적게 만드는 게 이롭습니다.
ps. 마지막으로 터지는 소리가 어디서 났을까 싶어서 부품을 둘러봤는데요. 눈으로는 터진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윈도우 설치하는 과정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고요. 컴퓨터를 수리하다가 저도 터지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는데요. 터지는 소리가 컴퓨터에서 발생된 게 아니고 컴퓨터가 종료될 때, USB 전원에 연결된 스피커도 같이 꺼지면서 "퍽"하는 소리가 나기는 하네요. 제 생각에는 손님께서 USB 전원 스피커가 꺼지는 소리를 마치, 컴퓨터에서 터지는 소리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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