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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아저씨가 싫어하는 선정리 (If you leave some space, it'll be easier to cut the cable tie, right?)

  후면팬의 전원 케이블을 CPU 보조전원 8핀과 같이 묶어놓음! 이렇게 묶어놓으면, 나중에 파워서플라이 테스트 진행하려면, 케이블 타이를 끊어야 가능함! => 니퍼 날이 작고 날까로운 제품을 사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은 날끝이 뭉뚱하고 케이블 타이 자르기에는 두꺼운 니퍼를 많이 사용하셔서, 케이블 타이 자르다가 케이블을 자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신경써서 커팅해야 합니다. 케이스의 구조상으로 남은 케이블을 묶어둘 공간이 없어보이기는 하네요. CPU 보조 케이블에 묶어두는 게 나중에 작업하기는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거 같습니다.  후면팬의 나사를 풀어서 선 시작 부분을 90도 가량 위로 돌리면 (반시계방향) 선 길이가 바뀌면서 선정리를 딱 맞춰서 조절 해볼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TIP. CPU 보조전원 케이블에 묶더래도 케이블타이를 끝까지 당기지말고 어느 정도 간격을 띄워두면, 케이블타이를 자르기가 쉽겠죠? 

컴퓨터 재조립 과정

댁에서 직접 조립하다가 먼거가 잘 안돼서 내방해주신 고객님의 컴퓨터로 보입니다. 작업은 2020년 03월 12일 진행했습니다.  위의 상태로 내방을 해주신 거 같습니다. 아예 새로 조립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새로 조립하는 건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누군가 손을 댔을 경우에는 이상 있었을만한 부분을 숨기고 맡긴다던지? 아예 모르고 맡기는 경우도 있어서 괜히 이어 받았다가 작업자가 덤탱이를 쓰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경우 (인터넷에서 중고 부품을 구입해 왔다던지? 직접 조립하다가 부팅이 안돼서 내방을 했다던지? 선정리를 위해서 내방했다던지? 등)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고장나서 내방하시는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에 ... 재조립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변수가 많이 생깁니다. 상대적으로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아무 문제 없으면, 한 번에 조립이 진행되겠지만 화면이 안 뜨면,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다른 입고된 컴퓨터를 놔두고 해당 컴퓨터만 일찍 처리하기도 어려운 난감한 입장이 됩니다. 1대만 입고됐다면, 계속 볼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여러대를 같이 수리해야 정상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합니다.)  고정해놓은 메인보드의 모든 나사를 풀어줍니다.  뒷면 선정리도 다시해야하기 때문에 모든 선들을 풀어놓습니다.  전면패널 선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묶어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왜 자꾸 찍었는진 모르겠는데 뭔가 문제점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사진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여다봐도 문제점은 못 찾겠네요. 메모리가 듀얼채널 구성이 안된게 보이기는 하네요. DIMM A2, DIMM B2 FIRST 연결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행히 아랫쪽에서 정상적인? 위치에 재장착을 진행했습니다.  CPU 팬선정리 및 CPU 보조전원 선정리, 전면 패널 선정리 중입니다.  각자 가는 방향을 정하고 같은 방향의 선들을 하나로 묶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