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C드라이브가 삼성 BWBD3R이라는 eMMC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느리기도 느리지만, 문제는 용량이 너무 작은 걸 넣어놔서
30기가 거의 다 찬 상태로 내방하신 고객님입니다.
초창기 설치된 윈도우10에서 최신 윈도우10 업데이트 진행되면서
더욱 용량은 부족해지고 기기의 하드웨어적인 상태도 좋지 않아서
그래픽, 무선랜카드, 터치 기능이 됐다가 안됐다가 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결국 윈도우를 재설치한 다음에도 화면이 자꾸 죽는 상태로 변해서 난감했습니다.
화면 출력이 이렇게 좁아지기도 하고요.
드라이버 문제가 있다고 알림창이 뜨기도 합니다.
화면이 먹통될 때가 있는데 중간에 네모 박스 형태로 화면이 깨지고
화면을 리셋 시켜도 (다른 창, 바탕화면 보기 등) 네모가 사라지지 않고
재부팅 후에 없어지네요.
속도가 느려서 맥노트북 만큼 비용을 높게 잡아야 작업이 가능할 거 같은데
워낙에 저가형으로 풀린 노트북이라서 또, 비용을 많이 받기도 어렵고
홈페이지 드라이버 지원도 일반적인 방법으로 설치가 안되고
드라이버를 개별적으로 폴더를 지정해서 일일이 잡아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화면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유틸리티는
제가 못 찾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국은 설치를 못 해드리고 출고했습니다.
여러므로 골치아프고 시간 오래 걸리는 계륵 같은 노트북이였습니다.
그나마 윈도우10 RS5 버전을 설치하고나서 약간의 증상은 호전됐지만
사용 중에 화면이 검게 변한다던지 하는 증상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eMMC 하드디스크가 어느 정도 사용하다보면,
굉장히 느려져서 일반적인 사무용도로도
사용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은 노트북입니다.
윈도우는 64비트만 설치 가능했고 메모리도 2기가
Atom X5-Z8300 (1.44Ghz), 인텔 내장 그래픽, 전원은 5V 3A
USB 포트는 마이크로 5핀과
USB 3.0 외장하드 타입, 갤럭시노트 타입형 OTG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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