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에 작성한 벽걸이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
그리고 마지막으로 1년 후 (2019년) 에어컨의 상태 확인
(5) 1년 후 2019년 5월 에어컨의 상태 확인하는 게시글 입니다.
(6) 2년 후 2020년 6월 에어컨의 상태 확인하는 게시글 입니다.
벽걸이 에어컨 청소한지 1년이 지났는데요.
올여름은 벌써부터 더워지기 시작해서
에어컨을 동작시키기 전에 선풍기를 먼저 동작시키고
에어컨은 내부 청소를 다시 해주려고 분해를 했습니다.
덮개를 벗겨내고 필터류에 쌓인 먼지를 컴프레샤로 털어줬습니다.
공기청정기 같이 촘촘한 필터를 거쳐서 바람이 나온다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사실상 그렇게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만, 필터류 2개도 꺼내서 먼지를 털어내고
물로 세척했습니다. 큰 의미가 없는 건 저 필터가 흡기부분 전체 커버가 안되기 때문이고
듬성듬성한 필터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따로 구입하지는 않습니다.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갈아주고는 싶네요. 얼마 안할 거 같은데 ...
소모품 알아보는 것도 귀찮은 일입니다. 제조사는 이런 소모품 판매를 위해서라도
내부에 소모품 판매처의 연락처라도 기입을 해놓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아래는 냉각핀의 모습인데요. 청소를 따로 안해줘도 괜찮을 정도로 먼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윗쪽에 쌓인 먼지만 물티슈로 닦아줬습니다.
굉장히 날카로운 상태라서 맨손으로 하지마시고 코팅된 목장갑류를 착용하시고
작업하는 걸 권장드리고 싶네요. (3M사의 슈퍼그립 두껍지 않고 좋습니다.)
냉각핀에 맺힌 습기(물)이 고이는 장치인데요.
작년에 청소하기 전에는 아주 하수구가 따로 없었는데 ...
올해는 그냥 물티슈 정도로 닦아내도 괜찮을 만큼의 상태였습니다.
에어컨 청소를 1번만 제대로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유지보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참고 2018년 물받이의 상태 입니다.]
[ 2019년 청소하기 전의 물받이의 상태입니다. ]
이 정도면, 물티슈로 살살 닦으면 잘 닦입니다.
플라스틱 등의 고형물로 닦기 어려울 때,
뾰쪽한 일자 드라이버나 열쇠 등을 물티슈에 끼워서 닦으면 됩니다.
가장 궁금했었던 송풍기의 상태인데요.
보시는 것 처럼 아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물청소 후에 에어컨을 끌 때는 ~1시간 정도 송풍으로 맞춰놓고
1시간 후 자동 종료 기능을 사용해서 관리를 해줬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올해는 따로 분해 청소를 안해도 깔끔한 상태였습니다.
[2018년 송풍기의 상태입니다. 필히 청소해줘야 합니다.]
[2019년 송풍기의 상태입니다. 별도로 청소할 필요없음.]
에어컨을 돌리기 전에 실외기 먼지만 털어주면 될 거 같습니다.
실외기는 외부에 있어서 항상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CPU 팬에 먼지가 쌓이면, CPU 온도를 낮추는데 방해가 되듯이
에어컨 실외기의 선풍기와 방열판의 먼지도 제거하는 것이
에어컨의 냉각 성능에 좋습니다.
[참고] (4) 실외기 청소하는 영상
[ 2018년에 작성한 벽걸이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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